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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선생 세계사 4권 확인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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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관리자
안녕하세요, <용선생 세계사> 편집팀입니다.
문의주신 사항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우선 해당 서술은 '삼위일체'나 기타 신학적인 용어를 최대한 배제하고 그리스도교를 전혀 모르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 서술하기 위해 단순화하고, 편집과정에서 가톨릭대 신학과 교수님의 자문을 얻었던 부분이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아리우스는 예수(=성자)가 성부에 의해 창조된 피조물이라고 보았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예수를 인간으로 취급한 건 아닙니다. 아리우스주의에서 성부와 성자는 '유사한 본질(Homoiousian)'을 가지고 있는 신격이며, 성자는 성부에 종속된다고 표현합니다. 즉 예수(=성자)는 태초부터 있었던 완전한 신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 '창조된 신'으로 정의되는 겁니다. ("그분이 존재하지 않은 시대가 있었다", "나시기 전에 존재하지 않았다", "하느님 아버지는 처음부터 아버지가 아니었습니다" 등의 표현) 훗날 등장하는 이슬람교가 예수나 무함마드를 보통 인간으로 취급한 것과 비교해 보시면 차이가 드러납니다.

아리우스주의에 반대하는 사람들이 문제삼은 것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우선 신약의 큰 주제인 인류의 구원입니다. 인류는 예수의 고난을 통해 구원받았는데, 예수가 완전한 신이 아니라면 이 구원의 의미가 크게 약화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기독교 교회에서 '예수 숭배'를 완전히 그만두지 않는 이상, 결국 '완전한 하느님(=성부)'과 '불완전한 하느님(=예수)'을 동시에 섬기게 된다는 점도 문제였습니다. 반면 아리우스는 예수가 완전한 신이라면 교회는 두 신을 섬기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말하자면 양측 모두 서로의 논리가 유일신앙에 위배된다며 논쟁을 벌였던 셈입니다. 저희 책에 표현된 '유일신 신앙이 뿌리채 흔들린다'는 구절은 바로 아리우스주의에 반대하는 쪽에서 바라본 아리우스주의의 문제점을 의미합니다.

관련 언급은 영문 위키 아리우스주의(Arianism), 동일본질(Homoousion), 유사본질(Homoiousian) 항목을 참고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 용선생 세계사에 관심 가져주셔서 다시 감사드립니다!
아리우스는 예수는 하느님도 아니고 인간도 아니고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존재라고 하는데 저는 이해하기를 신이 아니라고 이해하고 인간에 가깝다고 이해했습니다.
그리고 아리우스는 예수의 神性을 부정했는데 설명해 주신 부분을 보면 불안전한 신으로 예수를 본다는 건데 종교인이 아니어서 그런지 어렵습니다.
아리우스는 [예수가 하느님과 인간 사이의 어떤 존재이고 신성을 부정했다]는 표현이 의미하는 바의 요점은
예수는 하느님과는 달리 불완전한 신이라는 말씀이군요.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면 이해가 잘되지 않습니다....... 기독교인이 아니어서 그런가봅니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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